찰쓰는 누구인가?

찰쓰는 누구인가?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무턱대고 제주도를 왔는데..

막상 뭘 해야할 지 모르겠다..
혼자 오니까 너무 심심한데..?
갑자기 비는 쏟아지고..
면허가 없어서 렌트도 못하겠고..
아.. 거기 가고싶었는데 택시비는 너무 비싸고..
버스는 사람이 너무 많고 내려서도 한참을 걸어가야되네..ㅠㅠ
뭐?! 배차 간격이 50분이라고?!

제주여행에 서툰 여행자들에게는 제주가 낯설기만 합니다.
찰쓰 역시 그랬으니까요^^

저의 제주도와의 인연은 19년 전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경호원이었던 저는 행사의 VIP수행을 맡아 제주도에서 약 1주일 가량 머물렀고 그 다음해에도 같은 일로 제주를 오게 되었죠.
그때 찰쓰는 생각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면 이 걷기대회에 개인적으로 참가하고 천천히 제주도를 둘러보고싶다' 라고..

그 후 8년이 지나고 2013년 초, 찰쓰는 그렇게 원하던 걷기대회를 참가하고 한라산 등반을 하기위해 제주도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묵게 되었고..
그게 인연이 되어 10년 이상 하던 일을 단 2개월 만에 정리하고 제주도에 내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하게 되었습니다.
1년 6개월 가량 게스트하우스를 하면서 수천명의 여행객들을 만났고 그들의 가려운 부분을 이제는 제가 직접 긁어주기위해 준비한 찰쓰의 아메리칸 스타일 투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